나고야대학 전용 기숙사 際櫻鳴館


 
(こく)(さい)(おう)(めい)(かん) 국제앵명관, 이름은 쫌 웃기지만, 지어진 지 1년밖에 안 되는 나고야대학교 기숙사로 여러분이 나고야에 오게 되면 처음 살게될 곳입니다.

, 3기 백지현 (동기 하눌이랑 상윤이가 도와줬구요^^)


1. 위치

 기숙사는 나고야대학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걸어서 10, 자전거를 타면 5분정도 걸립니다.


2. 건물 및 방 구조

기숙사는 A(본관입니다)9, B,C(B,C동은 3층입니다) 으로 되어있습니다. 각 건물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방 열쇠가 있어야 합니다. , 기숙사에 있는 친구를 방문하려면, 현관에서 불러내야 한다는 것이죠^^. 그리고 본관 1층에는 사무실이랑 커다란 공동거실(여기서 탁구를 치던가, 기숙사 전체적인 술자리가 있을 때 이용합니다), 그리고 진짜 깨끗하고 안락한 화장실이 달려있습니다. 기숙사 뒤 편에는 잔디밭, 농구장(흙으로 된 바닥이지만, 농구장입니다~~ , 조촐하게 야구도 할수 있습니다.^^;;), 또 자전거 전용주차장이 있습니다. 기숙사 2층에서 6층까지는 남자기숙사, 7층에서 9층까지는 여자기숙사입니다. 각 층은 북쪽, 남쪽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방에 대한 설명을 하자면, 1 1실이고 각 방엔 욕조 딸린 화장실이 제공됩니다. 방에는 침대, 책상, 의자, 옷장, 내선전화(외부에는 안 걸립니다. ^^;;) 커튼, 에어컨(냉난방 다 됩니다)이 기본적으로 붙어있습니다. 수납장은 꽤 많은 편이니까 올 때 바리바리 싸들고 와도 여기저기 넣어보면 다 들어갑니다. 그리고 세탁하고 빨래 널어놓을 공간(베란다)도 있으니까 진짜 좋습니다. 처음에 오면 약간 좁다라는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 혼자살기에는 딱 좋은 넓이(^^;)라고 생각합니다. ㅠㅠ

 그리고 공동부엌과 공동거실, 공동 세탁실이 있습니다. 먼저 공동부엌. 공동부엌이라고 해도 꽤 깔끔하게 써서 찝질한건 없습니다. 냉장고는 방마다 없고 공동냉장고가 부엌에 있습니다. 약간 불편할수도 있는데, 일본애들이 각자 냉장고를 갖고 있기 때문에 공동냉장고는 거의 우리차지라고 보면 됩니다(꽤 큽니다. ㅎㅎㅎ). 가스는 우리나라 기숙사같이 전체 비용을 사람 수로 나눠서 내는 것이 아니라, 쓸 때마다 10엔씩 넣어서 씁니다. 물론 시간은 정해져 있습니다. 칼이나 도마 같은 건 다 있으니까 안들고 와도 됩니다.

  그리고 공동거실. 층마다 공동 거실이 있습니다만, 저희가 사는 층에는 꽤 큰 테레비가 있고, 밥을 먹을 수도 있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때때로(^^;) PLAYSTATION하고 놀기도 합니다. 한 두 달 정도에 한번씩 꼭 콘빠(술자리)라는걸 하는데, 아마 처음 오면 거의 맨날 하게 될껍니다. 콘빠할때 여기서 마십니다. 그리고 여기에는 온수기(?), 암튼 뜨거운 물을 뽑아 먹을 수 있는 거랑 전자레인지, 같은 게 있어서 참 편리합니다~~

  그리고 공동세탁실이 있는데, 삼의원(경희대기숙사)에 있는 최첨단 세탁기와 최첨단 건조기랑은 좀 다릅니다. ㅠㅠ 암튼 귀엽습니다. 세탁기, 건조기는 겉보기엔 좋아 보이는 데 잘 안 마릅니다. ㅎㅎㅎ 한번세탁에 100엔이고 건조도 한번에 100엔입니다. 그래도 빨래는 깔끔하게 잘되니까 문제 없습니다. ㅎㅎ


3. 기숙사비

  13000(주거비) + 보일러가스비 + 수도세 + 인터넷비(선택자 해당)。다 합쳐도 2만엔 좀 넘을 정도입니다.


4. 기타 해주고 싶은 이야기

  이 기숙사는 2002년에 지은건물이라 진짜 깔끔합니다. 웬만한 지진에는 끄떡없으니 걱정 안 해도 될만하죠 ㅎㅎㅎ 그리고 원래 일본인 기숙사였기 때문에 일본인의 비율이 더 많습니다. 그래서인지 일본인들을 중심으로 매주 수요일 BK라는게 있습니다. 한시간정도 기숙사문제에 대해 여러 가지 토론 해 보자~~ 하는 취지를 갖고 있는 자치회의기구 입니다. 그 어떤일이 있어도 참가하지 않으면 안되는 회의입니다.^^; 약간 귀찮긴한데, 어떻게 보면 좋은 공부가 될수있는 기회니까 웬만하면 적극 참가해 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일본인과 같은 기숙사를 쓴다는 점은 나고야대학교의 큰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까지 다른 학교가 일본인과 같은 기숙사를 쓴다고 하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없기 때문에^^; 있을지도 모르지만^^;; 예비 교육 수업 때는 듣기 편하고 쉬운 일어, 회화만 하게 되기 싶습니다만, 기숙사에서는 우리랑 비슷한 나이 또래의 일본인과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 일본어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경희대 연수 때 열심히 안 하고 오면, (제가 그랬습니다만^^;) 첨에 알아먹기 진짜 힘듭니다만. 하지만 ㅎㅎㅎ 기숙사애들이랑 친해지면 친해질수록 이야기를 많이하면 할수록 자기의 일어실력이 마구마구 느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ㅎㅎㅎ

  암튼 갑자기 쓸려니까 못 쓴 이야기도 많은 거 같은데,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생각나는데로 자주 글 올리겠습니다.